본문 바로가기
보충제 관련 성분

L-티로신(L-Tyrosine) 소개,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by |│ㅣ◎민들레◎|│ㅣ

L-티로신(L-Tyrosine)을 소개하기 위한 L-티로신(L-Tyrosine)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있는 소고기 바베큐 사진

 

L-티로신(L-Tyrosine) 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의 기분과 집중력, 그리고 스트레스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바로 "L-티로신(L-Tyrosine)"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도파민(Dopamine)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 보셨을 텐데요.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기분, 보상, 동기부여 등을 조절하는 주요 신경 전달 물질로 L-티로신은 이러한 도파민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L-티로신은 흔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하나로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다양한 식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기, 두부, 생선, 유제품, 씨앗, 견과류, 통곡물등과 같은 식품들이 L-티로신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에 공급된 L-티로신은 뇌에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물질들을 생성하는데 사용되는데요, 이러한 신경 전달 물질들은 우리의 정서 상태, 집중력, 동기부여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L-티로신은 이들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L-티로신이 우리의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식품에서 이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지,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L-티로신(L-Tyrosine)의 작용 원리

 

L-티로신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이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티로신은 우리의 생체 활동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Dopamine),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합성에 관여합니다.

 

우리 몸에서 L-티로신이 섭취되면, 이 물질은 우리 뇌에서 특정 반응의 촉진제로 작용하는데요, 바로 신경 전달 물질들의 합성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L-타이로신은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그리고 에피네프린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원료가 됩니다.

 

도파민(Dopamine)은 우리 뇌에서 생성되는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로서, 우리의 기분과 행동에 굉장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기분 좋은' 신경 전달 물질은 보상과 동기에 관련된 뇌의 영역에서 발생하며, 우리가 성취감을 느끼거나 즐거움을 느낄 때 많이 생성됩니다. 도파민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는 흥미를 잃고, 기분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은 주로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이 있는데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몸이 '싸우거나 도망치는' 반응을 보일 때 이 노르에피네프린이 활성화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위협적인 상황에서 우리 몸을 보호하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에피네프린(Epinephrine)은 우리가 흔히 아드레날린(Adrenaline)이라고도 부르는 신경 전달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우리 몸의 '비상 반응'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에피네프린이 증가하면, 우리의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근육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어, 위급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그리고 에피네프린이 급격히 소모되어 수치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L-타이로신이 이들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에 필요한 원료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완화하고 정신적 성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티로신은 실제로 갑상선 호르몬의 전구물질로 사용되며, 이 호르몬들은 우리 몸의 대사율을 조절하고, 성장을 촉진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티로신은 갑상선에서 두 가지 주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Thyroxine : T4)트리요도티로닌(Triiodothyronine : T3)의 생산에 필요한 아미노산입니다. 이 두 호르몬은 기본적인 대사율을 조절하고, 신경계의 발달과 성장, 그리고 체온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두 가지 호르몬은 아미노산 티로신과 요오드의 결합으로 생성되는데 L-티로신은 이 과정에서 아미노산 티로신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L-티로신의 존재 없이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티로신이 부족하면 이러한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할 수 있고 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저하된 갑상선 활동)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피로, 체중 증가, 탈모, 추위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L-티로신은 주요 신경 전달 물질들을 합성하는 데 관여하므로, 우리의 정서 상태와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L-타이로신을 적절하게 섭취해 주는 것은 우리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티로신(L-Tyrosine)의 효능

 

L-티로신은 위에서 언급한 도파민(Dopamine),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에피네프린(Epinephrine)과 같은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L-타이로신이 가진 각각의 효능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트레스 완화

L-티로신은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 수치가 급격히 소진되는데요, L-티로신은 이 두 신경 전달 물질의 원료로 작용하여 그들의 수치를 빠르게 회복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기분 개선

L-티로신은 우리의 기분을 조절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도파민은 기분과 관련된 뇌의 영역에서 생성되어 우리가 즐거움이나 성취감을 느낄 때 그 수치가 증가합니다.

 

L-티로신은 이 도파민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기분을 개선하고 우울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인지 능력 개선

L-티로신은 작업이나 생각 사이를 전환하는 능력인 인지 유연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티로신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수치를 높임으로써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기억력과 수행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집중력 향상

L-티로신은 우리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은 뇌의 주의 집중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며, L-티로신은 이 두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을 촉진하여 우리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학습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갑상선 기능 및 신진대사 지원

L-티로신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T4)과 트리요도티로닌(T3)의 핵심 성분으로, 이들 호르몬은 몸의 기본적인 대사 활동을 조절합니다.

 

이는 세포가 에너지를 얼마나 빠르게 소비하고 생성하는지를 결정하며, 우리의 체온, 심장 박동, 그리고 성장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L-티로신은 신진대사 및 갑상선 기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운동 성능 개선

L-티로신은 운동 성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은 신체의 '투쟁 혹은 도주' 반응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운동을 할 때에도 에피네프린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L-티로신은 운동을 할 때 에피네프린의 합성을 지원하여 운동 성능을 간접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티로신(L-Tyrosine)의 부작용

 

그 어떤 건강 보조제나 영양소도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듯이, L-티로신 역시 섭취량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몇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가능한 부작용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장 장애

L-티로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화기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구토나 설사,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바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이상 심장 박동

L-티로신은 일부 사람들에서 심장 박동의 불규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자주 관찰됩니다. L-티로신을 섭취하려는 분들 중 심장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상태가 있는 분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 다른 약물과 상호 작용

L-티로신은 일부 의약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우울제, 항심질환 약, 혈압약 등의 의약품을 복용 중인 사람들은 L-티로신 섭취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드물지만, 특히 각성제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과도한 자극, 불안 또는 안절부절못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L-티로신은 많은 건강 이점을 가져다주지만, 그만큼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L-티로신을 복용하려면 반드시 적절한 섭취량을 지키고,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L-티로신(L-Tyrosine)의 섭취방법

 

L-티로신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의 한 구성요소로서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두부, 우유, 치즈, 콩, 씨앗, 견과류, 통곡물등의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런 식품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의 L-티로신을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의 식습관이나 생활 패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L-티로신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L-티로신을 함유한 건강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조제는 대개 캡슐 또는 분말 형태로 제공됩니다.

 

L-티로신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하루 500~2000mg입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의사의 감독 하에 하루 최대 12g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 비교적 안전한 물질입니다.

 

다만, L-티로신이 도파민으로 변환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이 과정에서는 다른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다른 영양소들이 함께 필요합니다.

 

또한, 이 변환 과정은 우리 몸의 다양한 생리적 메커니즘에 의해 조절되므로, 단순히 L-타이로신을 섭취한다고 해서 도파민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분비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L-티로신을 적절한 양만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이 직접적으로 도파민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도파민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수준이나 식사 패턴, 수면 패턴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적절히 조절되면, L-티로신의 섭취가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L-티로신(L-Tyrosine) 보충제 추천

 

  • NOW Foods, L-티로신, 엑스트라 스트렝스, 750mg, 베지 캡슐 90정

 

NOW Foods, L-티로신, 엑스트라 스트렝스, 750mg, 베지 캡슐 90정

 

 

소개드릴 보충제는 나우푸드社의 L-티로신, 엑스트라 스트렝스, 750mg입니다. 유전자 변형 성분 무함유(Non-GMO), 코셔 인증 젤라틴 함유, 글루텐 프리,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품질 보증 보충제입니다.

 

1 캡슐당 750mg의 L-티로신(유리형)이 함유되어 있고 제약 등급의 원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성분표를 보시면 L-Tyrosine (Free-Form)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유리형(Free-Form) L-티로신은 티로신 분자를 다른 분자와 결합하지 않은 형태로 흡수가 빠르고 생체 이용률이 높아서, 티로신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인 형태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상당히 괜찮은 보충제라고 생각합니다. 고용량은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지만 매일 열심히 챙겨 드시기보다는 힘들다 싶을 때 하루 1 캡슐 정도 챙겨 먹으면 좋을 보충제로 사용하면 1 캡슐당 용량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일 권장 섭취량 상한선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NOW Foods, L-티로신, 엑스트라 스트렝스, 750mg, 베지 캡슐 90정

 

kr.iherb.com

 

좀 더 낮은 용량이 필요하신 분들은 같은 회사의 500mg 보충제가 L-티로신 보충제들 중에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베지(식물성) 캡슐이 아니라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 광우병) 무함유 소 젤라틴 캡슐을 사용하였고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비건 제품이나 베지(실물성) 캡슐을 사용한 다른 보충제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티로신(L-Tyrosine) 결론

 

여기까지 L-티로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L-티로신은 우리의 정신 건강과 인지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아미노산입니다. 이 아미노산은 기분 향상, 스트레스 관리, 인지 성능 향상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건강 보조제와 마찬가지로 L-티로신 역시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하며, 권장 용량과 부작용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보조제를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관리되고 사용될 경우, L-티로신은 뇌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L-티로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독자 여러분의 행복한 생활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