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 산청목이란?
벌나무는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교목으로, 습기 많은 골짜기나 계곡에서 드물게 발견됩니다.
나뭇가지의 모양이 벌집을 닮아 벌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가을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매가 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계룡산 일대에서 자라지만, 약용으로 많이 채취되어 현재는 야생 벌나무를 찾기 어렵습니다.
벌나무는 주로 간에 좋은 효능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유익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살리드로사이드 및 칼슘이 포함됩니다.
최근 벌나무 추출물은 간 보호,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및 지방증 완화, 항산화 및 항염증,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뼈 파괴 감소, 항우울에 대한 부분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각 연구들은 관련 논문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간 보호와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및 지방증 완화에 대한 논문만 첨부 하겠습니다.
출처는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미국 국립보건원) PubMed입니다.
- 항산화 활성 및 자가포식 조절을 통한 벌나무 추출물의 간 보호 효과
- HIMH0021은 에탄올로 인한 간 손상 및 지방증을 약화시킵니다. (동물 실험)
이 외에도 벌나무에 관련된 논문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벌나무 산청목의 효능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하며 독성이 없어서 다양한 체질에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 기능 회복
벌나무는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 배설을 촉진하여 간의 여러 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간암, 간경화증, 간염, 백혈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피를 맑게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뇨 작용
체내 수분을 배출하여 부종을 완화하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신경 안정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지사제 작용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제독 작용
체내 독성 물질을 배출하여 해독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지방 분해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알코올 해독
알코올 해독 작용이 있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벌나무 산청목의 부작용
벌나무는 일반적으로 독성이 없지만, 과다 섭취 시 가려움증,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양 체질인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적은 양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벌나무 산청목의 섭취방법
벌나무는 잎, 가지, 줄기, 뿌리 등 모든 부분을 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섭취 방법은 하루 일정량을 푹 달인 물을 아침과 저녁에 나누어 마시는 것입니다.
벌나무 60g에 물 2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4~5시간 동안 달입니다.
물의 양이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 후,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 2리터를 붓고 같은 방법으로 재탕합니다.
두 번 달인 물을 혼합하여 2리터 정도를 3일간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달인 물은 쇠그릇이나 알루미늄 그릇을 피하고, 유리나 사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150 ~ 200ml를 1일 3회 식사 시간 사이에 복용하세요.
마치며
벌나무는 간 기능 회복, 제독 작용, 신경 안정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귀중한 약재입니다.
야생에서 채취는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재 시장에 가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특히 특별히 알려진 독성이 없고 간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잔가지도 좋고 굵은 가지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잔가지가 좀 더 유익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굵은 가지가 좀 더 저렴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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