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틴(Lecithin)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주제는 아마도 몇몇 분들이 들어본 적 있을지도 모르는 레시틴(Lecithin)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레시틴은 우리 몸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지방 대사를 돕는 역할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레시틴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물질은 황갈색 지방 그룹인 인지질에 속하며, 우리 신체 세포가 영양소를 운반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레시틴은 우리가 평소에 섭취하는 달걀노른자, 대두, 해바라기 씨 등 다양한 식품에 자연스럽게 함유되어있으며, 필요에 따라 보충제 형태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레시틴 보충제를 해바라기에서 추출한 것으로 섭취한 기억이 있어서 언젠가 춘천에서 가을에 찍은 해바라기 사진을 대표사진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레시틴(Lecithin)이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레키토스(Lekithos)'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달걀 노른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는 1846년에 프랑스의 과학자인 모리스 고블리가 처음으로 레시틴을 발견했을 때 달걀노른자에서 추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발견된 이후로 레시틴은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시틴이 어떻게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지 그 작용원리와 건강에 대한 효능, 부작용, 그리고 섭취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할만한 부분에 대해서도 몇 가지 더 알아보도록 할게요. 잘 따라와 주세요!
레시틴(Lecithin)의 작용 원리
인지질인 레시틴은 콜린(Choline), 지방산(Fatty acids), 글리세롤(Glycerol), 당지질(Glycolipids), 트리글리세리드(Triglycerides), 인산(Phosphoric acid), 인지질(Phospholipids)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콜린(Choline)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콜린은 기억력과 근육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생성에 사용되는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레시틴은 세포막의 완전성을 유지하고 세포 안팎으로 지방의 이동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레시틴의 화학 구조는 수분과 지방을 모두 끌어당길 수 있어 효과적인 유화제 역할을 합니다.
레시틴은 지방이 물에 분산되어 서로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레시틴이 혈류를 통해 지방을 운반하여 지용성 영양소의 소화와 분배를 돕는 신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레시틴은 또한 신체가 식이 지방을 분해하는 데 사용하는 담즙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레시틴(Lecithin)의 효능
레시틴은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들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레시틴으로 얻을 수 있는 주요 효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혈관 건강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시틴은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심장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간 건강
레시틴은 간 기능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은 체내에서 지방을 처리하는 주요 장기인데, 레시틴이 지방의 분해를 돕고 이를 에너지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화합물을 생산합니다. 이런 과정은 지방 간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뇌 건강
레시틴은 콜린이라는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주요 소스입니다. 콜린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필수적입니다. 이는 기억, 학습, 기분 조절 등 뇌의 중요한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소화 기능 향상
레시틴은 우리 몸에서 지방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레시틴이 담즙산의 구성 성분인 것에 기인하며 담즙산은 지방을 미세한 입자로 분해하여 소화 및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 피부 건강 개선
레시틴은 세포 막의 구성 성분으로,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레시틴이 피부의 수분 장벽을 강화하고, 셀룰라이트 형성을 방지하며, 피부의 탄력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레시틴이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세포와 세포 사이의 결합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관절 보호
레시틴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레시틴이 콜린을 제공하고, 이 콜린이 특히 연골의 구성요소인 글루코사민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작용은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고, 연골의 훼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시틴(Lecithin)의 부작용
레시틴은 일반적으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설사, 메스꺼움, 복통과 같은 위장 문제가 포함될 수 있으며 드물기는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레시틴의 일반적인 공급원인 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레시틴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아직 동물 모델이나 소규모 인체 연구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레시틴(Lecithin)의 섭취방법
레시틴은 식물성 및 동물성 공급원에 모두 널리 존재합니다. 가장 풍부한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역시나 처음 발견된 달걀노른자입니다. 그 외에 대두, 해바라기씨, 통곡물, 밀 배아, 땅콩 등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식용유 대신 사용하는 해바라기씨유나 빵에 맛있게 발라먹는 땅콩잼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들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지나치게 열량을 섭취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레시틴 보충제는 과립, 캡슐 또는 액상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충제에 사용되는 레시틴은 대두나 해바라기씨에서 추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내에서 콜린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지만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위해 충분한 양은 아닐 수 있으므로 일일 권장 섭취량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하루 12~14g의 레시틴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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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틴(Lecithin) 보충제 추천
- NOW Foods, 해바라기 레시틴, 1,200mg, 소프트젤 100정
추천드릴 보충제는 나우푸드社에 해바라기 레시틴, 1,200mg 입니다. 해당 보충제는 단종이 되었다가 리뉴얼 해서 다시 출시가 되었습니다. 우선 비건 제품은 아닙니다. 코셔인증 받은 젤라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BSE(광우병) 무함유 소 젤라틴을 함유한 캡슐로 만들었으니 비건이시거나 민감하신 분들은 이 부분을 우선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전자 변형 성분 무함유(Non-GMO), 대두 무함, GMP 인증 그리고 할랄인증 받은 보충제 입니다. 예전에 나왔던 캡슐형 보충제와 같이 해바라기 레시틴 2.4g중 포스파티딜 콜린(Phosphatidyl Choline)이 360mg이 함유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15% 정도의 함유량입니다.
위 사진이 제가 예전에 섭취하던 리뉴얼 전의 나우푸드의 해바라기 레시틴 캡슐형 보충제인데요. 200캡슐 보충제 였지만 내용물은 이번에 리뉴얼 된 100캡슐 보충제랑 완전히 동일합니다. 캡슐 사이즈가 일반적인 다른 보충제들 사이즈 보다 조금 크고 검붉은 색이고요. 고소한 해바라기 기름 냄새가 살짝 납니다. 200캡슐 보충제는 아직 출시가 안된 모양이네요.
레시틴(Lecithin) 결론
레시틴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영양소로 신체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지질입니다. 레시틴은 체내 지방을 유화시키고 운반하는 능력으로 심장 건강, 뇌 기능, 간 건강 등에 매우 중요합니다.
체내에서 레시틴을 어느 정도 생산할 수 있지만, 특히 특정 건강 문제나 영양이 필요한 사람은 식단이나 보충제를 통해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시틴은 일반적으로 섭취하기에 안전하지만, 부작용에 유의해야 하고 새로운 보충제 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해바라기씨에 레시틴이 풍부하다는 포스팅을 하다 보니 왠지 어렸을 때 자주 사 먹었던 '해바라기'라는 초콜릿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단종된 줄 알았는데 아직 나오고 있네요. 이거 은근히 고소한 게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레시틴에 대한 포스팅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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